팔도 비빔면2 내돈내산 먹어본 솔직한 후기(추천안함)
9월 22일은 마트가 영업 안 하는 일요일이다.
하지만 농산물 매출이 50 퍼가 넘는 하나로마트는 일요일휴무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방문한 하나로마트에서 팔도비빔편2를 발견했다.
행사로 4개입이 4천 원이 안 하는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얼마 전 티비광고에서 본 제품이라서 엄청 궁금해서 직접 사봤다.
비빔면2는 기존의 비빔면과 달리 버전이 두 가지이다.
[뜨겁게 비빌 때], [차갑게 비빌때]
나는 기존의 비빔면과 같은 조리법으로 [차갑게 비빌 때]로 요리했다.
비빔면2는 515칼로리이다.
- 700ml 이상의 끓는 물에 면, 건더기수프를 넣고 4분 동안 끓입니다.
- 물을 4스푼(20ml) 정도 남기고 모두 버린 후
- 액상수프를 넣고 잘 비벼드세요.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했다.
기본 비빔면과는 면도 건더기도 차이가 많이 났다.
면은 더 두껍고, 건더기도 더 많았다.
면은 약간 칼국수면 느낌이다.
그리고 차갑게 먹을 때는 생각보다 오래 끓여야 한다.
스프는 기존의 비빔면 스프와 완전히 다르다.
색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
우선 스프의 색은 검은색이다.
정말 솔직하게 별로다.
첫 입에 당황스러울 정도로 맵웠고 짰다.
신라면 보다는 엄청 맵고 불닭보다는 살짝 안 매운정도다. (개인적인 차이 있음)
단순하게 맛을 설명하자면 국물라면을 차가운 라면으로 잘못 끓인 것 같다.
진라면 매운맛 소스를 물에 풀어서 면에 비벼 먹는 느낌이다.
즉, 레시피대로 만들지 않은 라면맛이다.
하지만 비빔면 2는 회사가 원하는 대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였다.
요즘 팔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같은데, 내가 경험해 본 딸기비빔면부터 비빔면 2까지 별로다.
새로운 시도는 좋으나 이건 좀... 많이 싫험적인 시도인 것 같다.
아직 3 봉지나 더 있는데, 우선 따뜻하게도 하나 해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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