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상동 인도음식 '타지마할' 진정한 인도커리+난
김해 동상동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동네로 유명하다.
그만큼 외국음식점들이 많다.
우리는 가끔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이 동네에 가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다.
지금까지 도전해 본 음식은 태국음식, 베트남음식, 인도네시아 음식, 인도음식이다.
동상동 인도음식 '타지마할' 위치
이번에 방문한 인도음식 '타지마할'은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다.
이 동네 특성이다. 동상시장 근처여서 주차장이 딸려있는 식당은 많지 않다.
우리는 '김해 읍성 북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남편이 주차운이 엄청 많아서 추석연휴에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타지마할" 메뉴, 분위기
식당분위기는 정말 외국 같았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추석연휴라 그런지 한국인이 한 명도 안보였다.
그래서 외국인들 속에서 외국어를 들으며 외국음식을 먹었다.
램커리 + 탄두리치킨 (half) + 버터난 + 마늘난
이렇게 주문했어요.
저번에 밥류를 먹었는데 향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더라고요.
주관적인 "타지마할" 맛 평가
솔직히 가게 물맛이 조금 이상하다. 평소 물맛에 예민하지는 않은데 조금 이상해서 제로콜라를 주문해서 마셨다.
탄두리치킨이다.
총 6조각에 소스와 함께 나온다.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 그렇다. 따로 밥이 나오는 건 없어서 밥과 함께 먹으려면 추가해야 한다.
남편이... 탄두리 치킨은.. ' 탄 치킨을 둘이서 먹어서 탄두리'라는 아재개그를ㅠㅠㅠㅠ
아.. 웃기 싫은데 웃어버려서 자존심 상한다.
램 커리다.
이거 먹으로 추석연휴에도 찾아온 거다.
살짝 매콤한데 고기도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그리고 위에 올라간 생강이 킥인 것 같다.
난은 갈릭난과 버터난을 주문했는데 버터난이 바삭하고 더 맛있다.
갈릭난은 너무 기름져서 흐물흐물해서 별로였다.
난과 함께 먹는 카레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맛집을 찾아서 좋았다.
20대 초반에 이렇게 먹어보고 그리운 맛이었는데, 남편과 함께 종종 먹으러 와야겠다.
카레는 난에 찍어먹거나 쌈 싸듯이 싸서 먹었다.
두 명이서 이렇게 주문해서 먹으면 정말 배 터지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카레는 점점 매워져서 더 매력적이다.
인도카레는 종류가 엄청 많다고 하던데 이 카레와 비슷한 카레를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
재방문이 확실한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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