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주촌 내가 사랑하는 [만복국수] 오늘은 '홍어삼합'

김해주촌 내가 사랑하는 [만복국수] 오늘은 '홍어삼합'

 

우리 동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만복국수]가 있다.

 

먹어본 메뉴 중 실패한 메뉴가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가게이다.

 

 

[홍어삼합] 

 

여기서 처음으로 홍어삼합이라는 요리를 먹어봤다.

그리고 내가 생각보다 홍어를 잘 먹는다는걸 알았다.

 

만복국수의 홍어삼합은 향이 강한부분의 홍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초보자도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많다.

 

[만복국수]는 정말 다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단점은 인기가 많다는 거다.

가끔 늦은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거나 이미 너무 핫해져서 시끄러워져 있다.

 

 

홍어삼합의 정석은 구운 김과 묵은지 부추와 함께 고기, 홍어를 먹는 것이다.

하지만 홍어만 따로 먹어도 맛있다.

 

[만복국수]에서 처음 먹어본 메뉴는 그냥 보쌈이었다.

그때도 고기가 너무 맛있다고 느끼고 계속 방문했었다.

 

고기가 참 맛있는 만복국수이다.

 

가게 이름이 국숫집인데 국수는 한두 번 밖에 안 먹어본 것 같다.

다른 메뉴들 먹기도 바쁘다.

 

홍어삼합은 언제나 옳은 메뉴이다.

우리는 주로 홍어삼합을 먹고, 가끔 꼬막무침, 오징어무침, 알탕, 스지탕, 조개탕 등을 먹어봤다.

 

가끔 밖에서 사장님을 만나면 인사정도는 나누는 나름 단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