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엄청난 데이트를 다녀왔다. 평소 명품을 잘 모르는 모녀가 명품을 지르러 평일날 백화점을 가다니!! 이게 우리의 쇼핑결과다!! 엄마는 엄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보테가 가방을 구매했다.엄마랑 너무 잘 어울려서 내가 산것도 아닌데 너무 뿌듯했다. 그리고 엄마찬스! 엄마가 사준 내 펜디 가방!!펜디 직원분이 나랑 엄마 바꾸자고 했을 만큼 멋진 엄마다. 보테가는 내 이미지랑 좀 안 어울리고, 루이비통은 너무 비싸다.크기도 비슷한 버킷백이었는데 펜디는 200 중반이었는데, 루이비통은 500이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디자인인데 블랙을 원했었다. 하지만 블랙은 이미 재고도 없었고, 가격이 어마무시했다.세상에 돈 많은 사람들이 참 많나보다. 500이 넘는 가방을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루이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