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낙찰된 아파트는 쓰레기 집, 무서웠던 명도과정. 2023년 5월 경매학원을 처음 등록했다. 그리고 한 달 반 만에 처음으로 낙찰이 되었다. 한 달 반 기간이라는 동안에 7번 정도의 경매에 도전했다. (이 글을 쓰면서 그 기간이 한 달 반 밖에 안됬다는 사실에 놀랐다. 나에게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 6월 말일날 근처 지역의 아파트를 낙찰받았다. 낙찰받았을때는 어안이 벙벙하다는 것보다 무서웠다. 이제 뭘해야할지 이론 공부를 해왔지만 막상 닥쳐보니 내 선택에 확신이 없었다. 낙찰이 되고 다음주 주말에 해당 아파트를 다시 방문했다. 사실 방문을해도 사람이 없어서 개문을 할 수도 없었고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리고 몇일 후 경매선생님을 통해 이 집이 쓰레기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