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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국밥 위치 및 주차장
해양산국밥은 유퀴즈에도 나온 유명한 우동국밥집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 163 재승프라자]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8시45분으로 마지막주문은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
오후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다.
해양산국밥은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계산한때 주차했다고 말씀드리면 차량번호를 등록해 준다.
등록된 차량은 주차비가 무료이다.
매장 분위기
동네 맛집 분위기이다.
유퀴즈에도 나오고 해서 타지에서 온 손님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대부분 지역주민으로 보였다.
가게는 넓었고 자리고 많았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었다.
손님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 어른들이었고, 20대 정도의 어린 손님들을 보기 힘들었다.
해양산국밥 메뉴
벽면에 이렇게 크게 붙여져 있는 메뉴가 있다.
정말 메뉴 이름이 '이 놈~', '저 놈~'이다.
동네의 정이 느껴지는 메뉴명이다.
해양산 만의 "놈~ 세트"는 저녁안주나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
각 테이블마다 '주문서'가 놓여있다.
따로 메뉴판을 찾거나 요청할 필요 없이 주문표를 보고 주문하면 된다.
가게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적당히 분주했다.
메뉴를 주문하니 바로 기본반찬과 공깃밥을 먼저 주셨다.
기본 반찬은 어느 국밥집에서나 볼 수 있는 차림이다.
깍두기, 배추김치, 부추, 새우젓, 고추/양파, 쌈장
수육우동국밥
주문한 '수육우동국밥'은 수육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다.
그리고 우동국밥답게 뚝배기에 우동이 함께 들어있다.
'수육우동국밥'은 메뉴에 얼큰이 안 적혀있어서 안 매울 줄 알았는데 '얼큰우동국밥'과 비슷한 맵기이다.
얼큰우동국밥에 비해 수육국밥은 고기의 양이 훨씬 많다는 차이가 있다.
얼큰우동국밥
얼큰 우동국밥은 고기가 돼지국밥 중에 살코기국밥에 들어가는 고기 느낌이다.
국밥이 나오자 마사 섞지 않고 국물을 먹었을 땐 얼큰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국밥을 잘 섞어주면 안에 있던 다대기가 풀어져 얼큰한 맛이 올라온다.
우동의 양이 충분히 많기 때문에 함께 나오는 공깃밥을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았다.
우동은 불지 않고 적당히 맛있다.
식사후기
아저씨들이 좋아하실 맛이다.
맵고 짜고 자극적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맛이다.
우동면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우동국밥은 맛있었다.
양산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한두 달 안에 양산을 또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재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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