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맛집

김해주촌 신상맛집 무등소갈비 메뉴추천, 하이볼, 후식

꼬꼬_ 2024. 10.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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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무등소갈비 위치 및 주차장

     

     

    우리 동네 신상가게가 생겼다.

    동네 특성상 오픈빨이 심하다. 내 기억으로는 가게의 위치는 과거 '김형제 고깃집'이 있던 위치이다.

    고기맛은 맛있었지만,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었고 위치가 좋지 않았다.

     

     

    무등소갈비김해주촌점도 위치는 좋지 않다.

    신호가 긴 대로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주차는 뒤쪽에 주차장도 따로 있고 아직 골목에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한 동네이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없다.

     

    소갈비라고 해서 가격이 좀 걱정되었는데 저렴한 편이다.

    세트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괜찮아 보인다.

    점심메뉴도 따로 있다.

    매장분위기

     

    매장인테리어는 전에 가게모습을 많이 살린 것 같아 보인다.

    방문 후 이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은 사장님들이 정말 친절하시다.

    가게는 룸도 따로 있어서 회식이나 가족모임으로도 괜찮은 가게이다.

    무등소갈비 메뉴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우대대패갈비 세트를 주문했다. 

    우대대패갈비 세트에서 갈비를 양념갈비와 생갈비중 골라야 하는데 우리는 생갈비로 했다.

     

    가격은 49,000원으로 갈비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거면 싸다고 본다.

     

    기본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정갈하다.

    그리고 갈비 소스와 젓갈, 표고버섯조림(추정) 등이 고기랑 먹었을 때 간이 딱 맞는 맛이다.

     

     

    대파로 만든 김치는 많이 익어서 신김치 같았다.

    그에 비해 김치는 겉절이 느낌이라 딱 맛있었다.

     

    그리고 배추를 얇게 썰어 만든 진짜 겉절이는 고기를 먹으면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갈비특성한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샐러드를 함께 먹는 것 같다.

     

    우대대패갈비세트

     

    우대대배갈비세트이다

    생갈비 300g + 우대대패 300g +야채꼬치 구성으로 나온다.

     

    600g이 정량이지만 620g을 줬다.

    이런 건 말 안 하면 모른다. 이렇게 티를 내주는 게 참 좋다.

     

    사실 고기가 불보다 먼저 나왔다.

    그래서 육회야? 라며 장난치고 있었는데 불이 왔다.

    정말 친절하게 불을 주고 가셨다.

     

    백발이 멋있는 아저씨가 불을 넣어주셨는데 정말 젠틀하시고 멋진 신사였다.

     

    창원에서 우대갈비를 먹어본 적이 있다.

    그때 먹어본 우대갈비와는 다른 느낌이다.

     

    이건 우대갈비를 대패로 썰어놓은 우대대패이다.

     

     

    고기가 미친 듯이 부드럽다고 할 수는 없다.

    대패로 만든 건 다 이유가 있다.

    우대대패는 약간 질긴 맛이 있다. 하지만 양념과 엄청 잘 어울리고 연육작용이 잘됐는지 많이 질기다고 느끼지 못했다.

     

    생갈비는 생갈비 맛이다.

    기본으로 주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갈비가 된다.

     

    갈비는 고기가 조금 조각조각 나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래 갈비라는 부위가 좀 그렇다.

     

    코스트코에 있는 갈비도 그렇더라.

    무등하이볼

     

    요즘 엄청난 절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볼 한잔을 주문했다.

     

    무등 소갈비집에서 먹는 무등하이볼이다.

    무등하이볼은 강하지 않는 알콜맛이다. 맛있기는 한데 맛있는 음료에 위스키 살짝 넣은 맛이다.

     

    진정한 하이볼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고깃집에서 맛있게 먹는다면 만족할 맛이다.

    무등소갈비 맛있게 먹는 법

     

    기본 상차림에 초밥이 나온다.

    누가 봐서 고기초밥 만들어 먹으라는 비주얼인데, 친절하게 태블릿에도 안내를 해준다.

     

    이렇게 함께 먹으면 엄청 맛있다.

    애들이 좋아할 맛이다.

     

    우리도 밥 추가할뻔했다. 밥 추가비용은 3천 원이다.

    후식아이스크림 제공

     

    무등산소갈비집이 마지막까지 감동이다.

    계산대 옆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가득 찬 냉장고가 있다.

     

    그리고 계산하시는 분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하세요~'라고 하신다.

     

    우리 동네 특성상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가 많다.

    그리고 갈비는 먹고 나면 느끼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당길 수 있다.

     

    사장님이 아주 매력 있다.

     

    사실 입장할 때도 '몇 명이세요?'라고 물으시곤 자리를 확인 후 '이쪽으로 오세요~"라며 안내를 해주셔서

    유럽여행을 간 느낌을 받았다.

     

    엄청 친절한 가게인데 음식과 서비스까지 좋으니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긴 다시 간다. 점심 먹으러라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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